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장제원, 문고리 3인방·장순실"vs"명예훼손 멈추라" 설전

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문고리 3인방', '장순실' 등에 빗대 비판하자 장 의원은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고 설전을 벌였다.

장 의원은 2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때로는 법적 대응도 하려고 한다. 권경애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가 잠시 불발된 것을 협상 결렬이라고 칭하며 제가 이를 반겼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총괄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 마디 하겠다. 김종인 전 위원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들으시길 바란다"며 "도대체 지금 누가 후보를 힘들게 하고 누가 후보의 앞길을 막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때로는 법적 대응도 하려고 한다. 권경애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고 응수했다.

장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가 잠시 불발된 것을 협상 결렬이라고 칭하며 제가 이를 반겼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총괄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 마디 하겠다. 김종인 전 위원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들으시길 바란다"며 "도대체 지금 누가 후보를 힘들게 하고 누가 후보의 앞길을 막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지금 누가 후보를 힘들게 하고 누가 후보의 앞길을 막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면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마이너스식 방식이야말로 오만과 독선, 그리고 선민의식에 가득차 후보의 외연확장을 방해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금태섭블로그 제공)2021.1.18/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금태섭블로그 제공)2021.1.18/뉴스1


앞서 권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의 만찬 회동을 "김종인 상왕설을 퍼트린 세력들이 결국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협상 결렬을 반기는 이들은 김 전 위원장이 '문고리 3인방'이라 했던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등 삼공신만이 아니다. 김 전 위원장을 '상왕'이라 맹공격을 퍼부었던 민주당은 터져나오는 환호를 눌러 참으려 애를 쓰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권 변호사는 특히 "장제원 의원이 선대위 인선 작업을 주도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며 "문고리 3인방이라고 명시적으로 비판한 김 전 위원장이 모를 리 없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윤캠은 3공 말 상황으로 보인다.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고.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이라고 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