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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랑" 방탄소년단, 팬덤 문화도 '글로벌 최고' [엑's in LA: BTS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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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LA(미국),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기로 미국 내 한인 교포들의 자랑스러운 마음도 커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1일차 공연이 시작했다.

2년 만에 개최하는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인 만큼 공연장 주변도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스타디움 주위로 몰리며 활기를 뛰었다. 근처 상인들 역시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즐기러 온 각국의 팬들을 반갑게 맞으며 축제의 열기에 동참했다.


공연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한 편의점과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을 준비한다는 한 현지 식품 업체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통해 한류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저희도 한국을 알리는 식품 업체로서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공연장 근처 곳곳에 인원을 배치해 태극문양 부채와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4회 공연 동안 이번 행사 스태프로 참여한다는 김예린 씨는 엑스포츠뉴스에 "방탄소년단이 한류를 알리는 만큼 미국에서의 관심이 뜨겁다. 콘서트 영향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한국에 놀러오시고 더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현장에서 만난 임신 8개월의 현지 교민 박수진 씨도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뱃속 아기를 비롯해 지인들과 공연장을 찾았다는 박수진 씨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너무 재밌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또 이번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통역 스태프로 활동하는 S 씨는 자신을 미국 LA에서 태어나서 자란 교민 2세라고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따라 팬덤 역시 점점 커져가고 성숙한 팬덤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통역 스태프로 활동했는데 이전에는 아이돌 팬덤의 무분별한 요구나 비상식적인 행동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팬들을 비롯해 한국 아이돌 팬덤 문화 자체가 매우 성숙해지고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따라 아이돌 팬덤 문화 역시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 저 역시도 함께 성장하며 뿌듯함도 생긴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가 더욱더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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