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년 만에 대면 공연...팬들로 들썩이는 미국 LA

방탄소년단, BTS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 미국에서 2년 만에 대규모 대면 공연을 진행합니다.

BT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오늘과 내일, 그리고 다음 달 1일과 2일 모두 네 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미국에서는 콘서트 인원 규제가 풀리면서 대규모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BTS의 LA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팬들이 몰리면서 인근 숙박시설 값이 치솟고, 항공편 역시 북적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TS가 하루 수만 명이 모이는 대면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공연 이후 2년 만입니다.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등 다른 K팝 그룹도 잇달아 미국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투어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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