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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본주의' 日기시다, 경제계에 임금 3% 인상 압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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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으로 중산층을 부활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를 위해 기업들에 임금 인상을 압박할 전망이다.

2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자신이 설치한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회의'를 열고 임금 인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내년 '춘투'(春鬪)에서 경제계에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며 정부 내에서는 이미 앞서 정한 보육교사 등의 수입 인상 수준을 감안해 3% 인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춘투는 매년 2~3월 임금 인상을 포함해 노동조건을 놓고 진행되는 노사 간 협상을 뜻한다.

정부가 노조의 임금협상을 전면 지원하는 일명 '관제춘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2014년 시작됐다.

아베 전 총리는 2018년에는 '임금 인상률 3%'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걸어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를 압박하기도 했다.


NHK는 아베 내각에서도 기업에 임금 인상을 요구해 '관제춘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2014~2020년 평균 인상률은 2.18%로 7년 연속 2%대를 기록하는 등 한정적인 움직임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있다며, 기시다 내각에서는 어떻게 임금 인상 실현을 도모할지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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