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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백 명 '한계 임박'‥"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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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위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6백 명을 넘었고 어제 하루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병상은 갈수록 부족한데 더이상, 정부의 행정 명령으로 확보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에 비상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핵심은 방역 패스에 6개월 정도 유효 기간을 정해서 사실상, 추가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국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1.5%.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이 112개밖에 남지 않았고 불과 2주 전 56% 정도로 여유 있던 대전도 이제 중환자 병상이 딱 2개 남아있습니다.

[대전시청 관계자]
"대전 환자만 입원한다고 하면 풀 베드가(가득찰) 될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닌데, 수도권 환자가 일부 내려와 있는 점이 병상 가동률을 높이는…"

오늘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 6백 명대를 넘겼고, 사망자도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938명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선별진료소엔 다시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내부 소독을 위해 검사가 중단된 시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검사 받기까지 세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수준의 유행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달 말엔 위중증 환자가 8백명에 육박할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고령층에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했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상황이 매우 엄중하단 판단 속에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우선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패스에 '접종 뒤 6개월'로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추가 접종이 접종 완료후 5개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유예기간 한 달을 주는 것"이라면서 추가 접종을 필수적인 3차 접종으로 시행하자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가접종에 속도가 붙고 결과적으로 돌파 감염과 위중증 환자수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에 대해 방역패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식, 이종혁 / 영상편집 :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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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용식, 이종혁 / 영상편집 : 권지은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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