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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연패'에 고개 숙인 BVB 주장..."쓰라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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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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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장 마르코 로이스(32)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30분과 39분 페드로 곤살베스에게 실점했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에는 엠레 잔이 퇴장당하며 불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후반 36분 페널티 킥을 내준 도르트문트는 코벨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지만, 튀어나온 공을 페드로 포로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0-3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 막판 도니얼 말런이 한 골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아약스와의 3, 4차전에 패배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기록한 채 조 3위(승점 6점)에 머물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매체 '다즌(DAZN)'과 인터뷰를 진행한 주장 마르코 로이스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로이스는 "우리는 항상 같은 실수에 관해 토론하게 된다. 오늘 우리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보다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아무런 노력 없이 승리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선제골을 실점하기 전까지 주도권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다"라면서도 "더러운 저녁이었다. 우리는 패배했고 이것이 쓰라린 현실이다.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너무 아프다"라고 패배 소감을 밝혔다.


로이스는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기복을 보였다. 우리는 지난 패배들로부터 무언가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발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코 로제(45) 감독은 "우리를 상대로 득점하는 것은 너무 쉬워 보인다. 쓰라린 패배다. 해가 바뀐 뒤에도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것이 분명한 목표였다. 하지만 우리의 챔피언스리그는 이제 막을 내렸다. 전환점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한 스포르팅 CP는 승점 9점(3승 2패)을 기록, 조 1위 아약스(15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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