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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자 누적 226만4000명…80세 이상에서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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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헤럴드경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이 25일까지 총 226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5일 0시를 기준으로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얀센 접종자, 면역저하자 등 약 226만4000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령층 인구대비 추가접종률을 보면 80세 이상이 2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12.5%, 60대 3.5%, 50대 2.5% 순이었다.

예약대상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88만6000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얀센백신 기본접종자 66만2천명, 면역저하자 28만9000명, 사회필수인력 등 우선접종 직업군 2만5000명도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치료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기관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39만3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약 4∼5개월 전후로 코로나19 백신의 감염예방효과가 감소됐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추가접종을 독려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결합항체·중화항체 검사에서 백신 접종 4개월 이후 항체가 감소되는 것이 관찰됐다.

미국, 독일을 비롯한 6개국의 연구에서도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났을 때 96.2%였던 효능이 4∼6개월 경과 후 83.7%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추가접종의 이상반응은 기본접종 때와 유사하며 이상반응이 발생할 확률은 더 낮은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추가접종 연구 결과, 추가접종의 이상반응은 기본접종과 유사하고, 연령별·백신별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국내에서 추가접종 이후 3일이 경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 결과로도 기본접종보다 추가접종 이후의 이상반응 응답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추가접종이 가능한 시기를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후로 정했었지만 이후 4∼5개월로 접종 간격을 단축했다.

6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입소·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 50대와 우선접종직업군은 5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25일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4개월 전인 지난 7월 27일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다. 추가접종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대상자들에게 문자로 사전예약 방법이 공지된다.

정부는 신속한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일로부터 접종일까지의 간격을 줄였다.

기존에는 사전예약일로부터 2주 뒤의 날짜가 가장 빠른 접종일이었지만,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예약일 2일 뒤로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되기 전이나 지난 22일 오후 6시 이전에 예약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을 신속히 진행하되 미접종자, 특히 확진 시 위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고령층이 기본접종을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9월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만 12세 이상 확진자 9만6천여명 중 44.3%는 미접종자였고, 접종완료자가 돌파감염된 경우는 38.0%다.

최근 5주간(10.17∼11.20) 발생한 위중증 환자 1358명 중 44.8%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 확진자였다.

고연령층의 백신 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위중증 예방 효과는 60∼74세 92.8%, 75세 이상 83.3%였으며, 사망 예방 효과는 60∼74세 82.7%, 75세 이상 81.5%였다.

추진단은 미접종자의 기본접종을 위해 사전예약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접종자는 각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이나 카카오와 네이버 앱 당일예약 서비스로만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나,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이 다시 가능하다. 예약일 2주 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11∼12월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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