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전두환 빈소서 거수경례 한 조문객의 뒷꿈치 나간 양말 ‘눈길’

세계일보
원문보기
황교익 “전두환 떠받들던 대한민국 이 사내가 대표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전투모를 꺼내쓰고 경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전투모를 꺼내쓰고 경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고(故)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거수경례를 한 조문객의 커다랗게 구멍난 양말에 눈길이 쏠렸다.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전투모를 쓰고 영정에 거수경례를 했다. 검은색 코트를 입고 나타난 이 조문객은 코트 주머니에서 전투모를 꺼내 쓴 뒤 경례를 하고 한참을 멈춰 섰는데 그가 신은 양말 뒤꿈치 부분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고 이에 눈길이 갔다.

해당 사진은 정치권에서 단연 화제가 됐고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전두환을 떠받들던 ‘지난 시절의 대한민국’을 양말에 구멍난 이 사내가 대표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논객으로 활동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도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 조문객 이외에도 군인 출신인 전 전 대통령의 빈소에 나타나 거수경례를 하는 조문객들은 상당했다. 25일 오전에는 육사 총동창회 회원들이 전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거수경례를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돈봉투 의혹 무죄
    돈봉투 의혹 무죄
  2. 2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3. 3샤이니 민호 그리움
    샤이니 민호 그리움
  4. 4삼성 불펜 단속
    삼성 불펜 단속
  5. 5이 사랑 통역 되나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