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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합천 수상태양광, 6만명이 1년간 사용할 전기 생산"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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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합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남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개시를 기념해 현장을 찾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부터 수상태양광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21.11.24.

[합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남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개시를 기념해 현장을 찾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부터 수상태양광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21.11.24.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우리의 수상태양광은 9.4기가와트에 달하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원전 9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이다"며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연간 41.5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합천군민 수보다 많은 6만 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합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의 73%를 충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 수상태양광이고, 온실가스 2만6000톤과 미세먼지 30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합천 물문화관에서 열린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개시 기념식'에 참석해 "합천호 수중매 위로 한 폭의 수묵화처럼 수상 태양광 매화가 펼쳐졌다. 정부와 기업,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인 수상태양광을 피워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국내 최대이자 세계 10위의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이 시작됐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발휘해 100% 우리 손으로 전용 모듈을 만들어낸 수상태양광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50 탄소중립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다. 파리협정 이후 각국은 에너지 설비투자의 66%를 재생에너지에 투자했다"며 "태양광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은 별도의 토목 공사나 산림 훼손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라고 평가받고 있고 수면 냉각 효과로 발전효율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다목적댐 수상태양광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COP26에서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우리 수상태양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인도네시아와는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합천댐 수상태양광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많은 나라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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