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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화이자 맞고 체중 10kg 감소, 혈액암 판정"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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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연합]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고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정기(79)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전 전 대통령이 코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23일 주장했다.

민 전 비서관은 “지난 6~7월쯤 전 전 대통령을 찾아 뵀더니, 얼굴이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부인 이순자 여사께 ‘왜 그러시느냐’고 물었더니,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에 식사를 잘 못하셔서, 체중이 10kg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12일 간 치료를 받다가 그 달 25일 퇴원했다. 이 병은 골수 내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의료진은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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