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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근황 "우린 죄인...남편 신학 공부 반대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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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며느리이자 배우 박상아에 대한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아는 지난 3월 남편 전재용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재용은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상아는 "처음에는 남편의 신학을 반대했다. 누가 봐도 죄인인 우리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기고 싶은 사실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인 것 같아서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

박상아 전재용이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출연했다 [사진=극동방송 캡처]

박상아 전재용이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출연했다 [사진=극동방송 캡처]



이어 "그래서 남편과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아는 지난 1993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 2'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 '꼭지' 등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 2007년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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