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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친구' 노태우 별세 한달도 안돼…23일 사망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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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전두환 사망…자택서 쓰러져]

(서울=뉴스1) =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019년 3월11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1.11.23/뉴스1

(서울=뉴스1) =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019년 3월11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1.11.23/뉴스1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친구이자 전우, 정치적 동지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전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인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 10월26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격돼 사망한 1979년 10.26과 같은 날이다. '군사정권' 시대의 대통령인 세 사람의 기일이 10~11월에 몰린 셈이다.

전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11기로, 박 전 대통령 사망 후 12·12 군사반란을 통해 권력을 잡았다. 이듬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군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그의 이력에 노태우 전 대통령은 늘 함께였다. 노 전 대통령은 12·12의 주역 중 한 명이었고 전두환정부(제5공화국)에서 내무부장관, 집권당인 민주정의당 대표를 지냈다. 1987년 대선에서 승리,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직을 이어받는 모양새가 됐다.


두 사람은 김영삼정부 시절 내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을 때도 함께 법정에 섰다.

노년의 행보는 다소 달랐다. 노 전 대통령이 지병으로 외부활동을 못하는 가운데, 아들 노재현씨 등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에 사과와 유감의 뜻을 보여왔다. 반면 전 전 대통령은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논란이 계속됐다. 전 전 대통령은 천문학적 액수의 세금과 추징금 납부도 다 하지않은 상태다.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 노태우 전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열리고있다. 2021.10.30/뉴스1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 노태우 전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열리고있다. 2021.10.30/뉴스1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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