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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질문에 윤석열 48.7% VS 이재명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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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각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각 후보 측 제공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특히 윤 후보는 지지도뿐 아니라 당선가능성을 묻는 예측도 조사에서도 이 후보를 앞질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2%, 이 후보는 36.1%를 얻었다.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대선 후보 예측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안철수·심상정 후보나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윤석열·이재명 후보를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꼽으며 두 사람의 예측도가 동시에 올랐다.

군소 후보들의 경우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3.5%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호남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대구·경북(55.1%) △부산·울산·경남(49.0%) △대전·세종·충남·충북(47.7%) △서울(47.9%) △강원·제주(44.6%) 순으로 높았다.


이 지역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최저 25.0%(대구·경북)에서 최고 32.1%(강원·제주)를 나타냈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에서 62.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 지역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21.7%에 그쳤다.

경기·인천에서는 이 후보 40.6%, 윤 후보 39.0%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여권에 대한 지지 기반을 형성한 40대에서만 윤 후보를 앞섰다. 40대의 이 후보 지지율은 53.2%, 윤 후보 지지율은 29.6%였다.

윤 후보는 20대(尹 41.8%, 李 23.1%), 30대(尹 37.8%, 李 29.0%), 60대(57.5%, 李 30.9%)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50대의 경우 윤 후보 40.0%, 이 후보 44.9%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대선 후보 예측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윤 후보는 48.7%, 이 후보는 40.4%로 두 후보의 격차는 지지율 격차(7.1%p)보다 소폭 상승한 8.3%를 기록했다.

이는 대선후보 예측도는 응답자의 지지와 상관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실제 투표 결과에 더 부합하는 경향이 있는 여론조사 항목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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