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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타 즐비한 시상식 지배했다"…아시아 첫 AMA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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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 (버터)|BTS : 버터처럼 부드럽게 비밀스러운 악당처럼]

[앵커]

올해는 BTS의 이 노래였습니다. 미국의 주요 대중음악상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이 곡으로 끝났습니다.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꼽혔기 때문이죠. 늘 그랬듯, 아시아 가수로 처음입니다. 모레(24일) 발표되는 그래미상 후보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빌보드·그래미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상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BTS는 세 번 이름이 불렸습니다.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자는…BTS!]

['페이버릿 팝송' : BTS!]

['올해의 아티스트' : BTS!]


무엇보다도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꼽혔습니다.

[RM/BTS : 음악을 사랑해서 모인,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이 전 세계의 아미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기적입니다.]

시상식의 시작과 끝도 BTS였습니다.


최고의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우리말 노래를 부르는 무대도 처음 공개했고.

['마이 유니버스'| 콜드플레이XBTS : 너는 내 별이자 나의 우주니까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엔 잠시니까]

'버터'를 부르는 마지막 무대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버터'| BTS : 내 심장 가까이 오른쪽 왼쪽 한 걸음씩, 달만큼 높이 올라 함께 즐겨봐]

올해 빌보드에서 10주 동안 정상을 지킨 '버터', 자막CG 외신도 이 곡을 인용해 "BTS가 달처럼 높이 날았다"고

또 "BTS가 스타들이 즐비한 시상식을 지배했다"고 축하했습니다.

[정국/BTS : 우리는 그저 우리 음악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습니다. 이 상은 저희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줄 거라고 믿습니다.]

1960년대를 휩쓴 '비틀스'에 자주 비견됐던 방탄소년단, 그저 한 두 해 만의 성과가 아닌, 이제는 세계 대중음악의 슈퍼 스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국제 수어 후렴구가 화제가 된 '퍼미션 투 댄스'는 유엔본부도 휩쓸었고 이제 모레 그래미상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팬 투표 위주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달리 음악계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그래미는 BTS가 아직 넘어서지 못한 벽으로 불리는데 이번 대상 수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MRC / 영상그래픽 : 한영주)

정재우 기자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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