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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부룩 국내 동문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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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특히 공대와 이공계가 뛰어나다. 국내에는 오명 전 과학기술부총리 등 약 600명 정도 스토니브룩 출신 동문들이 관계·학계·업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공계를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KAIST 이사장과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인 오 전 부총리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토니브룩과 유난히 인연이 깊어 2006년 대학을 대표하는 인물에게 주는 석좌교수직인 ‘유니버서티 프로페서(University Professor)’를 받았다. 뉴욕주립대 테크노과정인 ‘MS-TM’도 오 전 부총리 제안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현순 전 현대기아차 부회장도 동문이다. 이 전 부회장은 한국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스토니브룩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지금의 현대자동차를 일군 주인공이다. 경쟁사 방해와 내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엔진 개발에 성공해 현대자동차를 지금의 위치로 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객원교수로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자문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책임자클럽 대표 간사를 맡는 등 국내 기계공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스토니브룩이 주는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s)을 받았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전무)도 스토니브룩 대학원에서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 본부장은 신한은행 마케팅 전략본부장과 KT 개인고객전략 본부장을 지냈고 현재는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으로 있다. 통신업계를 이끄는 대표적 여성 임원으로 손꼽힌다.

 김창배 한국석유유통협회 상근부회장, 이승영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부회장, 박석배 센트러스트그룹 대표도 동문이다. 최영명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장과 편호범 전 감사원 감사위원, 이원평 전 데코 회장도 스토니브룩에서 공부했다.

 동문은 아니지만 세계적 핵물리학자였던 고 이휘소 박사는 1966년부터 약 10년간 스토니브룩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활발한 연구와 논문저서 활동 중 뜻밖의 교통사고로 작고한 그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이 배출한 가장 훌륭한 이론물리학자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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