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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걸작 '지옥' 전세계 빠졌다…넷플릭스 1위에 관련주 희비

매일경제 김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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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이 공개 후 하루만에 전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련 종목들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 주가는 급등과 급락이 교차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2일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20%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5.44% 오른 7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다.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아이오케이도 전 거래일보다 14.95% 상승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지옥'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일부 회사들의 주가는 장 초반 잠깐 올랐다 급락했다. '지옥'의 색 교정, 보정 작업 등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RX) 업체 덱스터 주가는 개장 직후 6% 넘게 오르다 11.51% 하락한 3만8450원에 거래중이다. 지옥 CG를 담당한 엔진비주얼웨이브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NEW 주가도 2% 가량 오르다 현재 14.01% 빠진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옥'은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아인·김현주·박정민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지난 19일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된지 하루만에 전세계 TV쇼 부문 스트리밍 순위 1위에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마다 부문별로 24시간 시청률을 반영해 전날 시청률 순위를 반영한다.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홍콩, 자메이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인도, 브라질 등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미국, 캐나다, 터키 등에서는 3위에 올랐다.


그동안 1위를 지켜오던 '오징어 게임'은 '지옥'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왔다. 앞서 넷플릭스 세계 1위에 올랐던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6일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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