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미세먼지·초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전광판에 시행 안내문이 표출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21㎍/㎥,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29㎍/㎥로 모두 해제 기준 미만으로 떨어져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서울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지난 21일 밤 북서쪽에서 유입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 확신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됐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19일 오후 7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내리고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 미세먼지주의보를 추가로 내린 바 있다. 서울에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었다.

hop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