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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외 청주 시장 방문, "충북 딸 왔다"

이데일리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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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부인 김혜경씨 부친 고향이 충주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충북 청주 시장을 찾았다. 김씨 부친 고향이 충주라 이 후보는 “충북 사위 말고 충북 딸이 왔다”고 외쳤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 후보는 21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았다. 이 후보는 “제가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겠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0여 분 정도 즉석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충북의 사위 말고 충북의 딸이 왔다”고 소개했고 부인 김씨는 손하트를 내밀어 답례했다. 현장에는 이 후보를 보러 온 이들로 몰려 이동이 쉽지 않았다.

이 후보는 “우리 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는 ‘공정해야 한다’이다. 우리가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첫 번째 하는 일이 그 사회에 논밭을 농사짓는 사람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일이었다. 기회를 주면 희망이 있을 것이고 그 사회가 가진 자원에 효율성이 발휘돼 나라가 흥하게 된 것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으로 보면 공정한 질서를 지키는 일은 누가 하는가. 공무원이 한다. 지금으로 말하면 정치인들이다. 권한을 가진 사람이 사리사욕을 채우고 가족 이권 챙겨주면 그 사회가 흥하겠나, 망하겠나”고 물었다.

이 후보는 “지금도 언론에서 이재명이 43억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렇게 음해를 하고 있다. 저한테 돈을 줬다는 설을 들었다는 그 사람이 말한 남욱은 그렇게 말했다. ‘10년 간 로비를 해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저는 원래 씨알 안 먹힌다”며 자신의 청렴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6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렇게 뻔뻔한 집단은 본 일이 없다. 자기가 도둑질을 해놓고 도둑놈한테 훔친 물건 나눠 가져놓고 막은 나를 도둑으로 모니,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냐.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 살림을 맡길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정치의 목적은 나의 복수심을 채우는 보복이나 정쟁이 아니다”며 “이재명이 윤석열과 경쟁한다. 이재명은 나쁜 짓을 한 일이 없다. 앞으로 만들 정부는 이재명 정부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 내외는 시장에서 워머, 사과, 호박엿 등을 구입하며 현장 상인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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