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공산당 싫어" 정용진, 이번엔 "가세연 보세요"

이데일리 정시내
원문보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를 언급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SG랜더스 유니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이라며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유니폼에는 ‘LANDERS(상륙자들) 1950’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정 부회장은 이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걔네들이 콩콩콩 뾰뾰뾰 해도 난 언제나 콩뿅?이다. 이것조차도 불편러(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뿅뿅뿅 뿅뿅뿅뿅 뿅뿅”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네티즌은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 음식에 계급이 있다고 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이에 정 부회장은 “가세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보세요”라고 답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빨간색 제품을 든 사진을 올리고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고 ‘난 공산당이 싫어요’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대해 황 칼럼니스트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 누구이든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오너 리스크를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은 오너 자신과 그의 기업 문제이지 제삼자가 함께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우리 다 같이 민주공화정의 시민답게 살자”라면서 “저는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우회적으로 정 부회장을 비판했다. .

한편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의 게시글에 2만개 넘는 ‘좋아요’와 900개 넘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소신있는 언행 멋있다”, “리스펙”, “대기업오너가 리스크 자초하네. 공산당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기업을 위해 거기까지 하고 참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