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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학별 논술·면접에 전면등교까지…'내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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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끝난 뒤, 대학별 논술과 면접시험이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부터 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에 들어갑니다. 학생 감염은 다음 주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시험 시간이 다가오자 고사장 앞이 북적거립니다.

열 체크를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능 이후 첫 대학 논술 시험입니다.

숭실대에서만 3천명이 넘는 수험생이 모였습니다.

[김성은/수험생 : 어제 수능을 제가 기대한 것만큼 못 본 것 같아서 논술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 같아서 다음 주 토요일, 일요일까지 여섯 군데에서 시험을 보고…]


내일(20일)부터 대학 논술과 면접시험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에는 약 21만 명, 다음 주 주말에는 약 20만명의 수험생이 움직입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김기현/수험생 : 코로나19에 걸리면 실기(시험)에 응시를 못 하니까 어쩌다 걸리거나 이러면 진짜 어떻게 하지…]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에서도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갑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미 매일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예외도 있습니다.

학생 수가 천 명이 넘거나 학급 당 학생 수가 많은 경우입니다.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4일 등교하고 하루 원격 수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도 접종을 끝낸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단 PCR 검사 결과 음성이고 증상이 없어야 합니다.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은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이동 수업이나 하루 체험활동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여행 같은 숙박형은 아직 안 됩니다.

확진자가 늘어나거나 방역 당국이 비상계획을 시작하면 전면 등교는 중단됩니다.

학생들 이동이 크게 늘어나는 다음 주가 방학 때까지 전면등교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 영상그래픽 : 박경민)

성화선 기자 , 김민, 정상원,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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