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SNS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사람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도, 함부로 할 수도 없다.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며 "아이가 행복한 사회가 어른도 행복한 사회다. 정부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며 이같은 글을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초청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는 강원도 산불진화 소방관, 군인, 경찰 자녀와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 및 아동정책 수혜 아동,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80명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5.5/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사람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도, 함부로 할 수도 없다.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며 "아이가 행복한 사회가 어른도 행복한 사회다. 정부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며 이같은 글을 적었다.
문 대통령은 "사람은 가장 천천히 성장하는 동물이다. 걷기까지 적어도 1년, 뇌가 완전히 자라기까지 10년 넘는 세월이 필요하다"며 "아이는 이 기간에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익히면서 사회구성원이 돼 간다. 부모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되고, 아이의 울음소리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는데 우리 모두는 이렇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별한 존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우리는 '어떤 체벌도 용인할 수 없다'는 의지를 모아 63년 만에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폐지했다"며 "3월부터 학대행위 의심자로부터 피해아동을 보호하는 '즉각분리제도'를 시행했다. 체벌을 용인하는 사회에서 모든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려면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양육이 필요하다"며 "오늘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긍정 양육 129원칙'을 선포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은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아이를 아끼고 존중하는 일은 곧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일이다.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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