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고려대안산병원, 미세먼지 공동연구 '맞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안양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미세먼지에 관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미세먼지에 관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안양대 김성호 부총장과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안양대 최길용 교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조규탁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에서 확보한 다양한 배출원 측정 및 노출 관리기술 활용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분석에 관한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연구 장비와 시설 및 공간 등을 공동 활용하고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안양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취약지역 환경오염원의 배출원 조사 및 환경 피해 예비 타당성 조사'에 관한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세먼지 조사를 통한 배출원 추적관찰 조사' 2차 연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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