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에 항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운송장비 도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개발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만 내 컨테이너를 옮기는 장비인 셔틀캐리어는 그동안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왔다.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개발은 지난달 LNG 관련 전문업체의 기술개발을 통해 완료됐다. LNG 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장비를 구동하는 시스템이 핵심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는 기존 경유 장비와 비교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99% 줄일 수 있다.
연료 비용도 50%가량 절감할 수 있어 터미널 운영사의 경제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운영사 등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법 개정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의 부산항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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