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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넘은 베리오스, 토론토 투수 역대 최고액 '7년 1억3100만 달러'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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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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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27)가 류현진(34)을 넘어 구단 역대 투수 최고액에 계약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베리오스와 7년 총액 1억3100만 달러(약 1548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토가 투수와 총액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한 것은 베리오스가 처음이다. 지난 2019년 12월 류현진을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FA 영입한 것이 구단 역대 투수 최고액 투자. 기간과 총액은 베리오스가 류현진보다 길고 많지만, 연평균 금액으로는 류현진이 조금 더 높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우완 강속구 투수 베리오스는 지난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2018~2019년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2019년 32경기에서 200⅓이닝을 던지면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195개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지난 7월말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미네소타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겼다. 토론토 이적 후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32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2승9패 평균자책점 3.52 탈삼진 204개.

토론토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좌완 에이스 로비 레이가 FA로 풀렸다. 또 다른 주축 선발 스티븐 마츠도 FA로 나오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두 자리가 비었지만 가장 먼저 베리오스를 장기 계약으로 눌러앉히는 데 집중했다.

1년 반짝 가능성이 있는 레이와 마츠에 비해 베리오스는 내구성이 좋고, 수년간 꾸준히 정상급 성적을 냈다. 만 27세로 나이도 젊은 편이다. 내년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될 예정이었지만 대형 계약으로 토론토와 함께 간다. /waw@osen.co.kr
[사진] 호세 베리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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