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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와 열애설'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와 결혼 발표

매일경제 이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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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나나(왼쪽)와 스다 마사키가 결혼했다. 사진| 각 홈페이지

고마츠 나나(왼쪽)와 스다 마사키가 결혼했다. 사진| 각 홈페이지


그룹 빅뱅 지드래곤(33)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일본 톱 배우 고마츠 나나(25)가 결혼했다. 상대는 일본 배우인 스다 마사키(28)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 15일 SNS에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결혼했다는 것을 보고드린다"고 알린 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신세를 지는 여러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을 맞이했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직 서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한다. 하루하루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앞으로도 끝없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과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대 톱스타 부부는 "만날 무렵부터 변함없이 우리는 전우이며 마음의 버팀목이었다. 지금부터는 가족이 된다. 인생을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 감사를 잊지 않고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부부 모두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마츠 나나는 2008년 잡지 '니코 쁘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갈증’, '사쿠라', '실', '폐쇄병동', '사무라이 검신' 등에 출연했다. 2016년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가 해킹되면서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이 데이트를 즐긴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08년 '제 21회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스다 마사키는 2009년 TV 아사히 '가면라이더W'에서 시리즈 사상 최연소 주연으로 데뷔했다. 또 드라마 '민왕', '35세의 고교생', '사신군',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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