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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증인 심문이 검찰 기소 22개월만에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선거 부정 사건의 몸통이 누구인지 반드시 가려내 역사와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공판 출석 관련 입장문’을 통해 "검찰 기소 22개월 만이자, 내년도 지방선거를 불과 7개월 여 앞두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증인신문이 처음으로 이뤄진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랬듯, 수사 및 재판 과정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의 선거개입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범죄"라면서 "저는 물론이고 저의 가족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고, 무엇과 싸워야 하는지 명확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선거 부정 사건의 몸통이 누구인지 반드시 가려내 역사와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다"며 "저와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 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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