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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가 콕 집은 오징어게임 글로벌 대박 비결…“더빙 파워”

헤럴드경제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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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빙 과정과 관련한 보도를 내보낸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빙 과정과 관련한 보도를 내보낸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열풍이 ‘더빙의 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징어게임의 지구촌 열풍의 비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WSJ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포르투갈어·태국어 등 13개 국어로 더빙됐고, 31개 국어 자막이 제작됐다.

기존에는 자막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키즈 프로그램 위주로 더빙 작업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활용한다.

더빙을 통해 전 세계 흥행몰이로 이어진 넷플릭스 작품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스페인의 ‘종이의 집’, 프랑스의 ‘루팡’ 등도 더빙을 등에 업고 흥행 성공했다.

넷플릭스 더빙 이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다. 넷플릭스에는 현재 전 세계 170개가 넘는 더빙 스튜디오에서 34개 국어에 달하는 더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캐릭터의 몰입감을 살리기 위해 성우들과의 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쟁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이나 디즈니 플러스 등 경쟁사도 다양한 분야서 더빙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이에 글로벌 영화 더빙 시장은 2027년 36억 달러(약 4조2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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