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시행 이후 첫 사망 신고…화이자 접종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후 첫 사망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서 추가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했다. 추진단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얀센 제외 2회)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얀센 접종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