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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크루-3 유인우주선 '인듀어런스' 발사 성공

아시아경제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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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3, NASA와 세번째 유인우주선 발사 협력 프로젝트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자사의 다섯번째 우주선 발사 미션이자 NASA와의 세번째 협력 프로젝트인 크루-3 우주선 '인듀어런스(Indurance)'호 발사에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인듀어런스호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이들 우주비행사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 뒤 향후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사된 인듀어런스호는 스페이스X가 직접 개발한 팰컨9 로켓과 크루드래곤 캡슐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우주선에 탑승했던 미 항공우주국(NASA) 측 우주비행사인 라자 샤리 지휘관은 발사 성공 뒤 지상통제센터에 "환상적인 비행이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크루-3로 불려진 이번 발사 임무는 스페이스X가 NASA와 협력한 세번째 프로젝트였다.


스페이스X의 자체 우주선 발사 임무까지 포함하면 다섯번째 발사였던 이번 임무를 통해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총 18명에 달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우주로 보내게 됐다.

앞서 NASA는 자체 유인우주선 임무를 중단한 뒤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탐사기업과 협력을 통해 유인우주선 발사 임무를 수행해왔다.

NASA는 지금까지 스페이스X에 총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지원했고 스페이스X는 이 지원금을 이용해 자사의 크루드래곤 우주선을 NASA 프로젝트용으로 개조했다. 해당 우주선은 이어 NASA 측 우주비행사들의 임무에 동원됐다.


NASA 측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300억달러(약 35조원)의 우주선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내년 상반기에 NASA와 네번째 우주선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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