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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1원 상승 출발…美 물가 급등에 강달러

아주경제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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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31년만에 최고치
미국 금리 조기 금리인상론 '솔솔'


1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1186.0원에 장을 시작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미 국채금리 상승, 리스크오프(위험 회피) 확산 등으로 강달러가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CPI는 전달보다 크게 올랐으며, 시장의 예상치도 뛰어넘어 30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9%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기록한 0.4% 상승과 5.4%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 6.2%는 1991년 11월 이후 최고치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6% 올랐다. 근원 CPI 전년 대비 상승률도 199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원 CPI는 9월 기록한 0.2% 상승과 4.0% 상승을 웃돌았으며 시장의 예상치도 각각 상회했다.

물가 상승 압력과 고용지표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점은 조기금리 인상 우려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빨리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경기둔화 가능성과 연결되면서 리스크오프 심리 강화 재료로 소화 중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1180원 후반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금일 외인의 국내 증시 이탈세가 연장될 가능성 농후하며 옵션 만기일인 오늘 기계적 매매에 따른 증시 하락 압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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