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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생활상 담긴 고문서 23점 충북 유형문화재 된다

연합뉴스 심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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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 향토전시관에 보관된 '정립 문적'(鄭雨+立 文籍) 23점이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추가 지정 예고됐다.

'정립 문적'[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립 문적'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정립 문적은 이 지역 출신인 정립(1554∼1640년) 선생이 남긴 문집, 교지, 교첩 등이다.

정립 선생은 진해현감, 경상도사, 정랑, 군자감정 등을 지냈고 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 등과 의병을 일으켰다.

앞서 충북도는 작년 11월 정립 선생이 남긴 일기인 고암기(顧菴記)와 개명첩(改名帖), 교첩, 교지 4점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옥천군은 올해 향토전시관 소장유물 목록화 사업을 통해 관련 자료 23점을 추가 발굴했다.

생전에 썼던 시와 제문, 묘비문, 상소문 등 47편을 후손들이 묶은 문집 2권과 관직 임명장인 교지·교첩 21점이다.


충북도는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에서 상정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고 바르게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립 문적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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