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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서 'ISIS-K' 공격 증가 우려…카불 대사관 재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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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웨스트 미국 특사 "아프간서 중국의 긍정적 역할 환영"



폭발이 일어난 병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폭발이 일어난 병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에 의한 공격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아프간 특사인 톰 웨스트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웨스트 특사는 미국은 탈레반이 ISIS-K를 공격하는 것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웨스트 특사는 미국은 탈레반과 다음 협상을 준비 중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카불 대사관 재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 특사는 카불 대사관 재개와 관련 탈레반의 책임 있는 행동 기록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특사는 미국은 아프간에서 중국의 긍정적인 역할을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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