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원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진단검사를 받게 되면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연기됐다.
8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공무원 6명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자택에 대기할 예정이다.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진단 검사를 받게 되면서 이날 해당 상임위가 열기로 했던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연기됐다.
이들은 지난 4일 부산시청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 데, 확진자가 비슷한 시간 해당 식당에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진단 검사를 받게 됐다고 시의회 측은 전했다.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는 8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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