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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욕설 논란 2년 만에 정상…김주형은 10대 3관왕 [KPGA]

매일경제 안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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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김비오(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9)은 10대 선수로는 최초 3관왕에 올랐다.

김비오는 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주형, 서요섭(25)과 챔피언조에서 샷 대결을 펼쳐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9언더파 63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김비오는 2위 김주형을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4000만 원)을 달성했다.

김비오가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김비오가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우승에 이은 KPGA 코리안투어 6승 달성이다. 당시 김비오는 당시 김비오는 당시 경기 중 소음을 낸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가 자격정지 1년과 봉사활동 120시간,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은 뒤 지난해 8월 징계가 풀렸다. 자격정지 복귀 후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상금 1위 자리를 지켰고, 아울러 공동 8위로 마친 박상현(38)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제네시스 대상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69.16타로 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KPGA 최초 10대 선수 3관왕에 올랐다. 사진=KPGA 제공

김주형은 KPGA 최초 10대 선수 3관왕에 올랐다. 사진=KPGA 제공


KPGA 투어 사상 10대 선수가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에 오른 건 김주형이 처음이다.

또 김주형은 지난 2009년 배상문 이후 12년 만에 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를 석권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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