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서울의 한 백신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사용한 화이자 바이알을 들고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40대가 한 달 만에 숨졌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40대 도민 A씨가 지난 6일 쓰러져 제주시내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쳤으며,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사망자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규명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6일 하루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63명이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7명은 지난 2일 집단감염이 확인된 제주시 요양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6명은 가족 간 감염, 1명은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했다.
확진된 요양병원 입소자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 후 사망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사인은 지병으로 코로나19와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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