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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우상향은 나스닥에서"…서학개미 투자 최대치

연합뉴스TV 소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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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우상향은 나스닥에서"…서학개미 투자 최대치

[앵커]

국내 증시가 지루한 박스권에 갇혀있는 사이 나스닥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죠.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와 미국 주식시장에 모두 투자하는 오모씨.

미국장에 투자한 종목은 모두 수익을 보고 있지만, 국내 투자 종목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재 4천만 원을 투자 중인데, 앞으로 미국장의 비중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오 모 씨 / 주식 투자자> "(국내 증시에서는) 테마 따라서 급등락하는 테마주들만 있을 뿐이지, 실적 따라서 주가에 반영돼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들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 나스닥은 1만5,0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장에서 첨단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학 개미들의 투자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해도 375억 달러에 불과했던 미국장 투자 잔액은 최근 6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서학 개미들은 환차익까지 덤으로 얻고 있습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미국 시장에서 주가 상승이 다소간 뚜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국내 시장보다 미국 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강화시키고…"

한편,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액은 지난 9월에만 48억 달러 넘게 늘어나면서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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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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