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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카세트테이프 품질 논란…빅히트, 결국 100% 환불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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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굿즈를 놓고 품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00% 환불을 결정했다.

빅히트뮤직은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해 지난 5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Butter)’ 카세트테이프를 판매했다. 그러나 최근 배송이 시작된 이후, 제품을 받아본 팬들 사이에서는 “상품 페이지의 견본 사진과 실제 제품이 확연히 다르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견본 사진의 제품은 아이보리색인데 반해 실제 제품은 흰색이고, 카세트 위에 인쇄된 로고의 상태도 흐릿하다고 제품을 받은 팬들은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만이 이어지자, 빅히트뮤직은 해당 제품에 대해 반송 절차 없이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빅히트뮤직 측은 2일 구매자들에게 개별 이메일을 보내고 환불 조치 결정을 안내했다. 빅히트뮤직은 “판매 페이지 내 사진과 상이한 상품이 배송된 것으로 확인돼 수입처인 해외 제작사와 공장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지 수입사와 생산공장의 실수로 일부 결함이 있는 상품이 제작, 배송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종 판매처로서 배송되는 제품을 정확하게 검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신속한 추가 생산이 불가한 상황으로 이번 제품 주문 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반송 절차 없이 100% 환불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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