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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와 단일화 해야…이준석 대표 설득할 것"

머니투데이 김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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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10차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31/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10차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31/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제가 후보가 된다면 이준석 대표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대선후보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당 대표보다 우선적인 결정권이 있다. 단일화 협상을 해나가자 설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한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단일화를 해야 된다. 거기에 대해 안 대표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안 대표를 만나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서 공정한 단일화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어지간한 공정한 요구라며 다 들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 양보를 해준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다'라는 안 후보의 주장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안 대표 입장에서는 하실 수 있는 말씀이지만, 제3자가 보면 그건 억지"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주한 EU대사 접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본인 판단에 따라 제안할 수 있다고 보지만 저희가 먼저 제안할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출연한 KBS팟캐스트 '최경영의 이슈 오도독'에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결별한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고, 안 대표와 통합하기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은 고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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