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일(현지시간)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총선 승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달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의외의 압승을 거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1~2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대상으로 긴급 유·무선 여론조사(응답자 1044명)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8.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초 내각 출범 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55.7%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다만 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을 확보한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47.9%)는 응답이 '잘 됐다'(35.3%)는 응답보다 많아 여론은 아직 기시다 정권을 비판적으로 주시하고 있음을 알게 했다. '잘못됐다'는 16.5%였다.
자민당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이로 인한 정권 지지율 하락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고전이 예상됐으나 장기집권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의외의 저력을 보여주며 예상 밖 낙승을 챙겼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5%는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국민민주당, 레이와신센조,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이 213개의 선거구에서 후보 단일화에 나선 것에 대해 '재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답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국가관이나 기본 정책이 다른 공산당과 선거 제휴에 나선 것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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