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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 첫날, 학교 다녀와 아파트 옥상서 투신한 중학생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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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수업이 가능해진 1일 한 중학생이 15층 높이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DB

/조선DB


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은 A군이 20여일 만에 등교한 날이었다. 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학교별 사정에 따라 1일부터 전면 대면수업이 가능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유서는 아직까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장례를 마치는 대로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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