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유류값에 이어 외식비 등 서비스 가격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3% 넘는 높은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올해 10월 제주도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물가는 110.59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기준연도인 2015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된다.
서울·제주 휘발유 가격 1천800원 돌파 |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올해 10월 제주도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물가는 110.59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기준연도인 2015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된다.
지난달의 경우 공공서비스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
서비스 품목의 경우 휴대전화비(25.5%), 보험서비스료(9.6%), 생선회·외식(9.3%), 국제항공료(8.4%), 구내식당 식사비(5%) 등이 크게 올랐다.
휘발유와 경윳값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공업제품 가격도 1년 전보다 5.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휘발유 가격은 24.8%, 경유 가격은 29.9% 올랐다.
등유 가격은 42.5%, 취사용 LPG 가격은 21.7% 급등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가격은 1ℓ당 1천858.96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ℓ당 1천800원을 넘은 지역은 서울과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2018년 10월 1천735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2월 1천386원까지 계속해서 하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6월부터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경유는 1ℓ당 1천668.0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다만,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하락했다.
전월 대비 귤은 13.2%, 포도는 6.4%, 한우는 2.5%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상추는 42.6%, 사과는 5.7%, 쌀은 5.5%, 돼지고기는 3.2% 가격이 하락했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무려 4.6%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3% 이상 높은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월별 상승 폭은 1월 0.5%, 2월 1.2%, 3월 2.1%, 4월 3.3%, 5월 3.6%, 6월 3.0%, 7월 3.2%, 8월 3.3%, 9월 3.0%, 10월 3.4% 등이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석유류 등 공업제품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 이용자 지출이 줄어들었던 공공서비스 부분에 대한 개인 지출이 다시 늘어나면서 물가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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