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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FOMC 지켜보자`…환율 1170원대 중반 하락

이데일리 이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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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93선 하락 전환 보합권 움직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 국내증시 상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전일 8원 가량 오른 급등세를 되돌린 모습이다.

11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트레이더들의 심리가 관망세를 보여 달러 매수가 이어지지 않았단 분석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올랐다.

사진=AFP

사진=AFP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76.50원) 대비 2.10원 내린 1174.40원에 마감했다. 전일 환율이 7.90원 가량 오르면서 지난 9월 28일(7.60원)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는데, 이날은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 달러인덱스 강보합권에서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한 것이다.

달러화는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일 94선까지 올랐다가 93선으로 레벨을 낮춰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5%대에서 하락 전환했다. 2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7%포인트 내린 연 1.55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01포인트 하락한 93.87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3200억원 가량 샀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16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지수는 각각 1.16%, 1.09% 상승해 1% 이상 반등하면서 3000선, 1000선 위로 올랐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 배팅은 전일 많이 반영됐가”면서 FOMC를 하루 이틀 앞두고는 트레이더들이 관망하는 심리가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70억250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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