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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방북 美협상전문가, 미얀마 방문…구금된 펜스터 풀려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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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전 유엔대사 "미얀마 방문은 인도주의적 목적"

군부 지도자·고위 관계자 만날 예정



지난 5월24일 미얀마 군부에 구금돼 현재 인세인 감옥에 수감중인 미국인 기자 대니 펜스터.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지난 5월24일 미얀마 군부에 구금돼 현재 인세인 감옥에 수감중인 미국인 기자 대니 펜스터.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의 전 유엔대사이자 인질 협상 전문가가 미얀마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미얀마 군부에 구금된 미국 기자가 풀려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FP통신은 빌 리처드슨이 2일(현지시간) '사적인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얀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리처드슨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의료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는 그가 미얀마 군부 지도자와 고위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리처드슨은 지난 5월 미얀마 군부에 의해 체포된 미국인 언론인 대니 펜스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얀마 독립매체인 '프런티어 미얀마'의 편집장인 펜스터는 현재 미얀마 형법 505조 A항 위반 혐의와 불법 결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6년형을 선고받는다.


인질 협상가로 유명해진 리처드슨이 미얀마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그가 펜스터의 재판에 관여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리처드슨은 이전에 북한, 쿠바, 이라크, 수단에서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kh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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