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열린 G20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외무상이 다른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1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마리 아키라 간사장의 후임으로 모테기 도시미쓰 현 외무상을 기용할 뜻을 나타냈다.
아마리 간사장은 지난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가나가와 13구의 의석을 잃고 비례대표로 부활 당선됐다.
현직 자민당 간사장이 소선거구 선거에서 패하는 건 사상 초유의 일로, 아마리 간사장은 간사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당 간사장 자리에 모테기 외무상을 기용할 방침을 정하고, 이날 저녁 자민당 당사에서 모테기 외무상에게 이 같은 생각을 전달했다.
이후 모테기 외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어제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큰 신임을 받아, 확실히 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의원 도치기현 5구의 10선 의원으로 다케시타파(56명)의 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재임 시절인 2019년 9월 임명됐고 스가 내각과 기시다 내각에서 계속 유임됐다. 그 전에는 경제산업상과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았다.
NHK는 기시다 총리의 인사 의도와 관련해 "정부와 당에서 요직을 역임하고 다케시타파 간부도 맡고 있는 모테기 외무상을 당 운영의 요체가 되는 간사장에 기용해 정권 기반을 안정시키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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