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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앞둔 메르켈과 정상회담 "한반도평화 관심가져달라"

머니투데이 로마(이탈리아)=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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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로마(이탈리아)=정진우 기자] [the300][G20 정상회의]

[로마=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G20 공식 환영식 각국 정상 단체사진 촬영 전 정상 대기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1.10.31.

[로마=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에서 G20 공식 환영식 각국 정상 단체사진 촬영 전 정상 대기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1.10.31.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한·독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메르켈 총리와 한·독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과 그동안의 업적을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가 취임했던 2005년 이후 두 나라 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해온 것을 강조하며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벨기에 브뤼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마련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마련된 메르켈 총리와의 마지막 한·독일 정상회담에서 4년 전 쾨르버 재단 연설로 국제사회에 천명했던 '베를린 구상'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및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왔던 성과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 퇴임 후에도 한·독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로마(이탈리아)=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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