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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 먹던 맛집 수조 안 그녀석, 대하가 아니었네'

머니투데이 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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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논톡식(論Talk食)] 건강한 음식이야기를 논하다



논톡식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논톡식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수산시장이나 횟집에서 판매하는 수조 속 대하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흰다리새우는 대하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가격이 3분의 1 정도에 그친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별미로 인기가 많은 새우를 구입할 때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를 혼동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자연산 대하는 잡힌지 수 분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중에 흰다리새우를 대하로 표시하고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대하와 흰다리새우와의 비교 방식도 소개했다. 대하는 수염이 몸통길이보다 긴 반면 흰다리새우는 몸통길이보다 짧다. 또 대하는 이마뿔과 더듬이가 긴 반면 흰다리새우는 짧다.

색깔로도 구별할 수 있다. 대하 꼬리는 녹색빛이 나지만 흰다리새우 꼬리는 붉은빛이 돈다. 이와 별도로 꼬리 색깔이 흐리거나 탁하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다리 색깔도 대하는 붉은색이 돌지만 흰다리새우는 이름에서 보듯 투명한 듯한 흰색이다. 하지만 익히면 모두 붉은색으로 변해 구별하기 어렵다. 새우와 같은 갑각류는 아스타잔틴이라는 색소단백질로 인해 익히면 붉게 변한다.


한편 식약처는 새우를 굵은 소금위에 놓고 구우면 타지 않고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금은 녹는점이 약 800℃로 새우를 태우지 않으면서 새우 속까지 열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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