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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왜 옥중서 대장동 뻐꾸기 날리나…사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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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홍준표 등 국힘 후보군의 약점 많이 알고 있어"

"곽상도·박영수 등에 '나까지 끌고 들어가면 같이 죽는다' 경고"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은 왜 옥중에서 대장동 뻐꾸기를 날리는 걸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장동 사태 수사에 훈수를 두는 최순실의 두 번째 옥중편지가 공개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로는 '잊히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대장동 화천대유 사건을 기회로 대중에게 잊히지 않으면서 만일 혹여 정권이 교체된다면 사면을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홍준표 등 국민의힘 후보군의 약점을 최순실과 정윤회는 많이 알고 있다"며 "그들 중 누구라도 대통령이 된다면 박근혜와 함께 최순실 사면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박영수·곽상도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며 "과거 보수기득권이란 공동체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영수를 향해 '나는 네가 예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앞으로 내 사면을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가 깔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이어 옥중 편지정치를 하는 이유는 곽상도·박영수 등에게 '나까지 끌고 들어가면 같이 죽는다'란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녈 9월 화천대유 첫 번째 고문으로 영입된 이경재 변호사는 무슨 이유로 언론의 그물망과 수사망에서 벗어나 있는 것일까"라며 "최순실은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안 의원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최 씨는 2016~2017년 안 의원이 자신에 대해 은닉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취지로 지난 4월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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