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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특검에 "선거 다 지날 가능성 많아" 반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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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 흐름 빠르게 추적해 부정비리 뿌리 뽑을 기회 갖아야"

"시간 끌고 '카더라' 방송 동원해 정치 음해·왜곡·조작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2021.10.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2021.10.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성남=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도 좋지만 선거가 다 지날 가능성이 크다"며 부정적인 뜻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장동 결합개발 지역인 성남구 수정구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구성하는 데 1~2달, 법을 만드는 데 1~2달이다. (대선 기간) 정치 공방 소재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특검 도입에 대해 "시간을 끌어서 정치공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검·경,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이든 다 만들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검찰이 부정·비리는 돈을 추적해야 하는데, 돈이 아니고 이상한 사기죄로 재판받으면서 도망가는 사람으로 도배하고, 이상한 얘기로 침소봉대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돈이 어디로 갔는지를 빠르게 추적해서 부정부패를 뿌리 뽑을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면서 "신속하게 이런 사안을 엄중하게 조사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시간을 끌고, '카더라' 방송을 동원해서 자꾸 정치적으로 음해하고 왜곡하고, 조작하고 그런 게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의혹에 따른 특검 도입 필요성을 물은 결과, 65%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고 25%는 '그럴 필요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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