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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두 손 잡은 이재명…"원팀 넘어 드림팀으로"

이데일리 황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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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6일 오후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
박찬대 대변인 "경선 후보들 차례로 만나 선대위로 모실 것"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석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큰 표 차로 당선된 것은 바로 원팀의 힘”이라며 아름다운 드림팀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6일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년 전 우리는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됐다”며 “당시 이재명 경선 후보도 원팀의 구성원이 돼 문 후보 당선을 위해 전심전력 땀을 흘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원팀의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민주당이 원팀이었을 때 상대는 맥을 못 추었고 우리는 어김없이 큰 승리를 거뒀다”며 “이제 민주당은 원팀을 넘어 드림팀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약 50분간 차담을 나눴다. 차담회에 단독으로 배석한 이철희 정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얘기는 일체 안 하는 것으로 이재명 후보 측과도 사전에 얘기가 됐다고 서로 양해를 구했다”며 “오해가 될 수 있는 발언은 아예 피하려고 노력하시는 것처럼 보였고 실제 그런 발언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수석에 따르면 비공개 회담에서는 주로 덕담이나 일반적인 조언, 기후변화 대응 등 정책적인 대화들이 오갔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앞으로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님들을 차례로 뵙고 민주당 대선 선대위에 모시려 한다. 후보님들께서 가진 경륜과 개혁 정신, 젊은 패기, 자치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 등 한분 한분의 혜안을 한데 모으기만 해도 우리 민주당은 드림팀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원팀 정신은 구동존이(求同存異), 작은 차이는 존중하면서 큰 같음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국민이 겪는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민주당의 가치에서 하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함께 뛰었던 후보님들과 아름다운 드림팀을 이루어 그 길을 힘차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는다.

박 대변인은 “오늘 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 또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경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그리고 대선승리 이후에도 우리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적극 활용해야 하는 민주당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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