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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 신뢰할 수 있는 아세안 파트너… 적극 연대·협력 하자”

이데일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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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화상 참석
신남방정책 4년 성과 종합 점검 및 협력 방향 논의
“코로나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국은 아세안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아세안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 협력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한-아세안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으로서 역내 백신 보급 및 지원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아세안 주도로 출범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에 올해 추가로 500만불을 지원했음을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은 문 대통령이 정권 초기부터 아세안과의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실질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한국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백신 보건 협력을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고도화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발표하여 협력의 동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아세안 정상들은 앞으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아세안의 주요 정책을 조화롭게 진전시킴으로써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한-아세안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그간의 신남방정책 협력의 주요 성과를 종합한 설명서(팩트시트)를 발표하였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역내 질서 유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들을 최고위급에서 종합하고 향후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협력의 동력을 재확인한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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